링피트

게임으로 운동을 해보자! 링 피트 어드벤처 2회차

yundodam 2023. 6. 22. 09:30
728x90

어제 링 피트 어드벤처 2회 차를 달렸다.

챕터 2로 넘어갔고 몬스터가 한번에 3마리씩 나온다.

....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운동량이 더 늘었다는 것이지.

대신 3마리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운동 스킬이 생겼다!

하지만 두번 연속으로 사용할 순 없어 ㅠ

 

어딘가에 그런 말이 있지 않나?

두 번째가 더 어렵고 힘들다는 뉘앙스의 그런..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지만 두 번째는 이미 아는 고통이라 심리적으로 더 힘들다는.. 내가 딱 그래.

1회 차는 너무 빡세도 버틸만했는데,

2회 차는 1회 차에서 넘어온 근육통과 심리적인 고통이 시작부터 나를 힘들게 한다.

2회차만에 죽겠어요..

링피트를 시작했다고 하니까 친구가 그런 말을 했다.

"야 그거 하다 보면 요령만 늘어 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그 말이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럴 거면 뭐 하려 하겠어 ㅠ

게임 스코어 올리려고 이거 하는 거 아니잖아 ㅠㅠㅠㅠ

최대한 자세 지키면서 게임 클리어보다 운동에 무게를 두고 진행해봐야겠다.

목적은 건강이니깐..!!

 

2회 차 역시 온몸이 땀으로 샤워를 했다. 하지만 무사히 끝내고 마지막 스트레칭까지 마치니 뭔가 해낸 거 같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

 

평소에 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 편인데, 링 피트를 한 날은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깨지 않고 자는 거 같다.

2회 차의 아침도 1회 차보단 아니지만 몸이 가벼운 느낌으로 일어났다. 허벅지 근육통과 함께..

 

링 피트 하면서 문제는 운동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만화를 그릴 수가 없다는 점...ㅠ

아무래도 스케줄 조정이 필요한 거 같다. 만화 마감 압박에 스트레스가 오기 때문이다.

체력이 붙기 전까지 하루는 링 피트 하루는 만화 그리기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 거 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