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운동을 해보자! 링 피트 어드벤처 5회차

 

여..열심히 하는데?

아무래도 3~4회 차가 고비였던 거 같다!

5회 차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01. 체력이 붙었다.

02.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 공격력 방어력이 강해졌다.

03. 색 배틀 능력

 

여전히 땀은 줄줄 흐르지만 몸이 이전보다 많이 힘들지 않았다.

난이도가 조금 낮아진 기분이랄까..

색 배틀 능력이 한 건 한 거 같다. 몬스터가 한 번에 5마리가 나왔는데도 수월하게 물리칠 수 있었다.

 

링 피트는 운동 시작할 때 운동 부하를 결정할 수 있는데, 항상 이전과 같이 유지만 했었다.

다음번에는 좀 더 강하게 시작해 봐야겠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체력이 늘고 있는거 같아서!

스토리 진행은 챕터 3으로 넘어갔고, 상점이 생겨서 캐릭터의 트레이닝복과 스무디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바지랑 신발을 질러주었다! 그동안 코인을 열심히 먹었는지 꽤나 많은 코인이 있었다.

 

스무디는 하트를 채워주거나 버프를 주는 아이템인 거 같다.(아직 써보지는 못했다.)

필드에서 달리면서 동전들을 먹는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다.

이전 단계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달리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순발력과 집중력이 필요하게 되어서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하던 어머니도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새로운 프로필을 만들어 드렸다.

신기한 건 정말로 나이와 체중, 링을 당기고 조이는 종합적인 평가로 게임의 난이도가 현저히 낮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지금 나의 운동 강도는 18인데 어머니는 8로 측정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몬스터와 대결을 할 때도 한 스킬당 운동 횟수가 5-7회면 끝난다.

혹여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하시기에 너무 과한 운동이 아닐까 걱정이 든다면 전혀 걱정할 게 없을 거 같다.

아! 대신 필드에서 달리면서 코인을 빨아들인다던지 상자를 부수는 등의 컨트롤등은 아직 어려우신거 같다.

몇 번 해보시면 잘 하실려나? ㅎㅎ 아무튼 어머니도 재미있어하시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지금까지 다이어트 하려고 시도해 본 운동들 중에 링 피트가 가장 재미있는 거 같다.

이건..... 가능하다! 살 빼보자!! 건강 되찾아 보자!!!

고마워요 닌텐도!ㅋㅋㅋ